지방세 절세팁

지방세는 신고·납부하는 세목과 해당 자치단체에서 직권으로 부과하여 고지서를 발행하는 정기분 세목으로 나뉜다.

신고 납부하는 세목인 경우에는 해당 세목마다 주어진 신고납부 기간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데, 예를 들어 취득세는 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상속으로 인한 경우는 상속개시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에 신고 납부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의무 불이행 시에는 본세에 무려 20%의 가산세가 부가돼 기존 세금보다 훨씬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반면, 재산세, 자동차세와 같은 정기분 세목은 납부기한이 고지서에 정확히 명시되어 있으므로, 가산금을 추가로 납부하지 않으려면 고지서를 받고 기한 내 납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로,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6월 12월 1년 두 번 나가는 자동차세를 1월,3월,6월,9월에 선납하면 일정 할인율이 제공되는 제도이다.

1월 10%, 3월 7.5%, 6월 5%, 9월 2.5% 공제율이 적용되며, 일시로 납부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3월, 6월, 9월, 12월 네 번에 걸쳐 분할 납부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세 번째는, 재산세 과세기준일(6.1)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재산세는 자동차세와 같이 보유기간 과세가 아닌 보유시점 과세이므로,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매각하고자 한다면 재산세 과세기준일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A가 B에게 6.1일 이후 주택을 팔았다면, 재산세가 부과되는 시점의 소유자는 B일지라도 6.1일 시점의 소유자는 A이므로 A가 재산세를 납부하여야 한다.

재산세 과세기준일과 과세방법을 조금만 숙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동이체, 전자송달을 신청하는 방법이다.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500원, 전자송달의 경우에도 500원이 세액에서 감면되므로, 총 1,000원의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